데이터로 HR을 말하다 — People Analytics 2025 현장

PARI·ACG·오프피스트 공동 주최

2025. 11. 25 코엑스 오디토리움

🌏 세계가 보는 People Analytics, 지금 어디쯤인가


오전 키노트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Senior Director Jon Peterson과 Senior People Analyst Minsong Kim이 함께 무대에 올라 'Where Data Science Meets HR: Building Partnerships That Drive Results'를 주제로 발표했다. 데이터 사이언스와 HR이 어떻게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례를 통해 풀어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퀄트릭스 Steve Bennetts가 'The AI-Powered Employee Experience Revolution'을 주제로 AI가 직원 경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오후 키노트는 전 메타 VP Alexis Fink가 맡았다. 'The Future Belongs to People Analytics'라는 제목 아래, PA가 조직 전략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흐름과 그 미래를 조망했다. 글로벌 빅테크에서 직접 PA를 이끌어온 경험에서 나오는 무게감이 남달랐다는 평이 이어졌다.

🎙️ 현장에서 살아있는 실무 세션들


글로벌 세션 못지않게 국내 실무자들의 세션도 밀도가 높았다.

SK하이닉스 권고은 — Work with AI PA X AI 첫 번째 세션. AI 성장팀의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실무에 녹여내고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냈다.

쿠팡 유상협 — 현실에서 작동하는 People Analytics: 실무자의 관점에서 이론이 아닌 현실에서 PA를 운영할 때 마주치는 장벽과 해법을 다룬 세션. HR Process Efficiency & Automation팀의 시각에서 풀어낸 이야기라 공감대가 컸다.

LINE+ 박관욱 — 실무자의 직원경험 설문 데이터 분석 직원경험 설문 데이터를 실제로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하는지를 다룬 세션. 설문 설계부터 분석 결과 활용까지 실무 흐름 전체를 짚어줬다.

LG유플러스 정영주 — 인성검사 기반의 채용 Sensing Indicator 도출 및 활용 사례 채용 데이터를 분석해 실질적인 채용 지표를 만들어낸 사례. 인재채용·분석팀에서 쌓아온 경험이 고스란히 담겼다.

🔉 한국 PA의 현재를 진단하다 — 클로징 패널 세션


마지막을 장식한 패널 세션의 주제는 '한국 피플애널리틱스 현황, 그 첫 진단'이었다. Silicon Valley HR Forum 박은연 회장, 런던시티대 이상석 객원교수, 리즈대 이재진 연구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한국 PA의 현주소를 입체적으로 짚었다.

이 세션은 단순 토론에 그치지 않았다. PARI에서 사전에 진행한 '한국형 People Analytics 성숙도 진단 설문' 결과가 이 자리에서 공유됐다. 한국 조직 환경에 맞는 PA 성숙도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된 이 설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데이터로 담아 다시 현장으로 돌려주는 시도였다.

🤝 이 자리를 함께 만든 파트너사들


People Analytics 2025에는 HR 데이터와 기술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사들이 함께했다.

Main 파트너사: PARI, ACG, 오프피스트

Diamond: 퀄트릭스, 스픽

Gold: 에스게이트, 그리팅, 더존비즈온, 인프런, 더로이그룹, Skillsoft, 다우오피스 HR, Bloomingo

Silver: 우모, IESE, 플래그샵, 꿈꾸는마을작업장, 원티드, HR Insight, KSA, 그렙, 휴넷, rebox, Genesis Lab, 티타임즈, 노무법인 미담, 링고라, ZDNet, 레몬베이스, KMAC, 모두싸인, 아로마소프트, 스튜디오751

채용·평가·교육·인사관리·코칭·미디어까지, PA를 둘러싼 HR 생태계 전반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규모와 깊이를 가늠할 수 있었다.

🔚 마치며


People Analytics 2025는 "HR도 이제 데이터로 말해야 한다"는 당위를 넘어, 실제로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를 보여준 자리였다. 글로벌 빅테크의 사례부터 국내 대기업·스타트업의 현장 이야기까지, 스펙트럼이 넓고 밀도가 높았다.

PA가 아직 낯선 조직에 있다면, 이미 운영 중인 조직에 있다면, 각자의 위치에서 가져갈 것이 분명히 있는 하루였다.